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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문장 오승훈, 6월 한달간 최고의 활약…김승대는 19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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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골키퍼 오승훈. 연합뉴스
대구FC의 골키퍼 오승훈. 연합뉴스

대구FC의 베테랑 수문장 오승훈이 프로축구 K리그1 6월 한 달간 최고의 철벽 방어를 펼친 골키퍼(GK)로 나타났다.

오승훈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발표한 K리그1 6월 'GK 선방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올 시즌 5월부터 K리그 골키퍼들의 '선방지수'를 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선방지수는 골키퍼에게 날아오는 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xGOT, Expected Goal on Target)에서 해당 골키퍼가 허용한 실점을 뺀 수치다.

피유효슈팅의 기대득점값이 높을수록 막아내기 어려운 슈팅을 많이 맞이한 것이고, 실점이 적을수록 막아낸 슈팅이 많은 것이다.

선방지수가 양수(+)이면 예상 실점보다 적은 골을, 음수(-)이면 예상 실점보다 더 많은 골을 내줬다는 뜻이다.

오승훈은 6월 열린 3경기에서 유효슈팅을 총 15차례 맞이했고, 이들의 기대득점값의 합은 5.03였다.

하지만 오승훈은 2골만 허용했다. 선방지수는 3.03으로 해당 기간 K리그1 골키퍼 중 가장 높았다.

특히 1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상대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대구는 오승훈의 활약으로 6월에 1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동헌이 선방지수 2.31로 오승훈의 뒤를 이었다.

3위는 수원FC 박배종(0.89)이었다.

지난달 K리그에서 가장 든든한 수문장이 오승훈이었다면, 지난 주말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공격수는 김승대(포항)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승대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승대는 지난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 더비' 경기에서 홀로 2골을 넣으며 포항 스틸러스의 2대0 완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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