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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석학 정윤하 교수 한국노벨과학상포럼 공동대표 추대

아랫줄 가운데 정윤하 노벨포럼 공동대표
아랫줄 가운데 정윤하 노벨포럼 공동대표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종신 석학회원인 정윤하 전 포스텍 부총장이 지난 13일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노벨과학상포럼 공동대표로 추대되었다.

이 단체는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고 지난 2월 19일 국회회관에서 과학기술정통위 소속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지지 속에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정 교수는 IT전자소자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국내 학자이며 단일전자트랜지스터와 초고속전자 트랜지스터의 연구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온 학자이다.

그는 포항공과대 부총장을 지냈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는데, 그 과정에서도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날 취임사에서 정 교수는 한국노벨과학상포럼을 통해 향후 10년 정도 목표로 ▶과학기술의 저변확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활동 ▶젊은 과학자(rising star) 육성 활동 ▶학자들의 건강한 연구환경과 보상체계 구축활동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지식생산방법 연구활동 ▶과학기술 인재 발굴 활동 등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 단체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박원수 사무총장은 2008년 영국 이민 이후부터 한국사회의 지식생산역량이 국가의 경제적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파악하고 연구해 왔다. 그리고 2014년 귀국한 이후 사회적 아젠다를 설정하고 공론화하는데 앞장서 왔고 현재는 서초구 시민의 숲 근처에 연구실을 두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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