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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경북도 "내년 국비 11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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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20일 국회서 지역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대구시 "군위 대구 편입 조속 추진" 국비사업 10건 협조도 요청
경북도 "올해보다 9.8% 증액 목표"…지역산업 발전 예산 건의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당론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다.

홍 시장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지도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홍 시장과 대구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및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당론 지정 촉구 결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퍼펙트스톰이 우려되는 국내외적 상황과 최근 정부의 긴축재정 선언으로 국비 확보 여건이 어려워졌다"면서 "대구경북 미래 50년 핵심 과제인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송언석 원내 수석부대표, 김성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양금희 원내 대변인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용판 대구시당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대구시에서는 홍 시장과 대구시 행정·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자리를 함께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홍 시장은 내년도 총 사업비 1조356억원 규모의 주요 국비 사업 10건에 대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는 ▷대구형 반도체 팹(D-Fab) 구축(341억원)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2천470억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창업지원센터 건립(200억원)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이 포함돼 있다.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국비 사업으로는 ▷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3천280억원) ▷3차순환도로(캠프워커 서편) 건설사업(170억원) 등이 제시된다.

이 밖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3천84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420억원)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 조성(91억원) ▷두류젊코(젊은 광장코아) 상권 활성화 사업(80억원) 등의 국비 지원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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