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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9, 올 상반기 하루 평균 402번 구급 출동… 환자 248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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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이송과 60대 이상 노년층 사례가 가장 많아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 구급대원들이 사망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 구급대원들이 사망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상반기 대구에서 구급 출동 건수와 이송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구급출동 건수는 7만2천770건, 환자 이송은 4만4천79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02번 구급 출동해 248명의 환자를 이송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구급출동 건수는 17.4%, 환자 이상은 12.1% 늘어난 수치다.

소방당국은 지난 3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들이 폭증하고,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야외활동이 늘어난 점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유형 별로는 질병에 따른 구급출동이 3만2천884건(73.4%)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 부상 7천324건(16.4%), 교통사고 3천111건(6.9%)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2만3천240명(52%)으로 전체 이송 환자의 절반을 넘었다. 장소 별로는 거주지에서 이송된 경우가 3만211명(67.5%)으로 가장 많았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질병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개인 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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