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식(73) 전 군위군 파크골프협회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군위군 2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 전 회장은 군위군 삼국유사면이 고향으로, 유년 시절인 12세 때 서울로 출향해 사업가로서 성공한 후 2001년 귀향했다.
그는 매년 사랑의열매에 이웃돕기 성금을 1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지역의 각종 행사, 경로잔치, 인재 양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은 주변의 노력, 배려,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따뜻하게 지내려면 주위가 따뜻해야 하기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김 전 회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군위 2호 회원 가입으로 그동안 기부를 망설이던 많은 분들에게 적잖은 선한 영향력이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고향인 군위군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김 전 회장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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