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소규모 상가 공실률 9.3%…전국 3번째 높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성로중심·동대구 상권에서 공실률 높은 탓
오피스 공실률19.1%…특별·광역시 중 두 번째

대구가 2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 9.3%)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동성로(19.9%), 동구(18.3%)에서 공실률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6%다. 사진은 4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상가에 붙어있는 임대 현수막.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가 2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 9.3%)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동성로(19.9%), 동구(18.3%)에서 공실률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평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6%다. 사진은 4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상가에 붙어있는 임대 현수막.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임대 문의'. 최근 대구 대표 상권으로 불리는 동성로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문구가 적힌 딱지, 현수막이 쉽게 눈에 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따라 관광객이 크게 준 데다 경기 침체 상황이 이어지면서 빈 상가가 늘었다.

동성로상점가상인회 측은 "하루빨리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되찾는 게 쉽지 만은 않다"며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숨통이 다소 트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상인 스스로도 젊은 층의 감각에 맞게 특색 있고 즐기는 장소로 바꿔 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구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전국에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는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공실률이 높은 편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2022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부동산원은 매 분기 임대동향조사 정보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곳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선 상업용부동산 건물 유형을 네 가지로 구분한다. 오피스(일반 6층 이상), 중대형 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집합상가가 그것이다.

대구 경우 이 가운데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두드러졌다. 9.3%의 공실률을 기록해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13.1%), 전북(10.0%)에 이어 세 번째로 공실률이 높았다. 소규모 상가의 전국 평균 공실률은 6.6%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는 전반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위축돼 있는 가운데 소규모 상가 경우 동성로중심(19.9%)과 동대구(18.3%) 상권 등지에서 비교적 높은 공실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민간 재개발사업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주하는 사례가 많아진 탓에 비교적 높은 공실 수준을 보이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폈을 때 대구 오피스의 공실률도 높은 편이었다. 대구 오피스 공실률은 19.1%로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인천(20.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오피스 공실률은 10.0%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