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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날아오는 공 조심조심' 손님 친 공에 20대 남성 캐디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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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 정도 떨어진 곳에 서 있다 눈 부위 찢어져 병원 치료 받아"

골프공. 게티이미지뱅크
골프공. 게티이미지뱅크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날아온 공에 사람이 맞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6분께 앙성면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손님이 친 공이 20대 남성 캐디의 눈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캐디의 눈 부위가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손님이 공을 치는 곳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 서 있던 캐디가 눈에 공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산척면의 한 골프장에서는 50대 여성이 어디선가 날아온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치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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