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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그린패키지솔루션, 자연분해성 종량제 봉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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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책 연구개발 과제 선정, 오는 2024년까지 연구개발

㈜그린패키지솔루션이 출원한
㈜그린패키지솔루션이 출원한 '6OUT' 상표. 그린패키지솔루션 제공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정부 국책 연구개발 과제로 '친환경 자연분해성 종량제 봉투'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연구개발은 그린패키지솔루션을 주관기관으로 경북대 산학협력단·다이텍연구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알앤에프케미칼 등 4곳 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한다.

정부 출연 연구개발 기금과 자체 연구비 등 4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자연분해성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자연분해되는 종량제 봉투 개발은 쓰레기 매립의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해법이어서 큰 관심을 받는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상당량이 쓰레기 매립장에 그대로 매립되는 현실이고, 종량제 봉투가 자연분해가 안되다 보니 봉투 속 자연분해되는 쓰레기들까지 분해가 안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이에 앞선 지난 6월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친환경 종량제 봉투의 연구 개발과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신소재 패키징 '6OUT(식스아웃)'에 여러 기능성을 더해 화장품·음료·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플라스틱 및 비닐을 대체하는 포장재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이 상표 출원한 '6OUT(식스아웃)'은 식물성 원재료로 만들어져 6개월 안에 자연분해된다는 의미를 담은 네이밍으로 플라스틱 대체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땅에 묻으면 짧은 기간 내 완벽하게 자연분해돼 퇴비 형태로 자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친환경 종량제 봉투 개발은 국가적인 과제다.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쓰레기 매립지의 오랜 난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이사. 그린패키지솔루션 제공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이사. 그린패키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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