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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사업 예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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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됐으나 최종 심의서 고배
대구시, 산업부와 논의해 재도전 준비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조감도. 대구시 제공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달 조사가 완료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과기부는 이번 총괄위원회 심의 결과 ▷K(케이)-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중기부)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과기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과기부) 등 3개 사업이 종합평가(AHP)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구축사업은 올 1월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돼 첫 관문을 통과했으나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산업부가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실제 환경에 기반해 서비스로봇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로봇 안정성, 성능평가 기술개발, 실증지원을 통해 로봇 신시장을 창출하고, 우리나라를 글로벌 서비스로봇 3대 강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테스트필드는 지난해 8월 서울, 부산 등 6개 시도의 경쟁 끝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약 16만㎡ 부지에 구축하기로 결정됐다.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사업비만 총 3천84억원(국비 2천189억원, 지방비 520억원, 민자 375억원)이 드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대구시는 로봇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서비스 로봇도시로 도약하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 테스트필드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와 대구시는 이날 발표 이후 논의를 거친 뒤 예타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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