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는 미래 항공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총장배 전국 청소년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예선을 통과한 전국 19개 중·고교 학생 17개팀, 60명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모형항공기로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등 예비 항공인들의 축제로 승화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총 상금은 700만원이 내걸렸다.
결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도대윤·이우림·장태웅(대명중·경혜여중·경신중) 학생으로 구성된 '보라매팀'이 차지해 경운대 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보라매팀은 가벼우면서도 창의적 형태의 기체로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비행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금상은 비상팀(정석항공과학고)이 차지해 대한항공 부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경운대 입학시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항공 인재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운대가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으며, 젊은 항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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