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3년 만에 열린다

10월 15일, 16일…‘메뚝메뚝 메뚜기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이병환 성주군수(사진 가운데)가 2019년 열린 메뚜기 축제 현장에서 참여자들과 메뚜기를 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사진 가운데)가 2019년 열린 메뚜기 축제 현장에서 참여자들과 메뚜기를 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다음 달 15일, 16일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3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메뚝메뚝 메뚜기와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란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를 대표하는 가야산 들녘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 축제장 내 과수재배뿐만 아니라 메뚜기 사육, 고구마·땅콩재배에 이르기까지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축제장에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캐기, 새우·미꾸라지잡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쌀, 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식품 판매와 시식도 준비하고 있다. 군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운동회를 테마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9년 열린 메뚜기 축제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메뚜기를 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19년 열린 메뚜기 축제 현장에서 참여자들이 메뚜기를 잡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는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인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즐거운 가을날 추억쌓기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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