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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당 1만원 하던 배추 8천원…"김장재료 수급대책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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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배추 생산, 작년대비 12% 증가…구매 어려움 없을 듯"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 중반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둔화했으나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외식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추(95.0%)와 무(91.0%)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은 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채소. 연합뉴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 중반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둔화했으나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외식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작황이 좋지 않았던 배추(95.0%)와 무(91.0%)가 큰 폭으로 올랐다. 사진은 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채소.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이달 하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한다.

수급안정 대책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재료별 수급 전망을 토대로 부족한 물량에 대해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긴다. 또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방안도 포함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29만톤(t)이다.

가을배추는 이달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돼 김장철인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배추 공급량은 앞으로 점차 확대돼 김장철에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본다"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부담완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추 가격은 준고랭지 배추가 수확되면서 물량이 증가해 지난달 하순 하락세를 보였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달 중순 포기당 9천원 수준까지 올랐으나 이달 1일 5천543원까지 떨어졌다.

소비자 가격 역시 지난달 중순 포기당 1만원 수준으로 치솟았으나 지난달 30일 8천155원이 됐다.

이달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수확 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배추 도매가격이 상승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작업 여건이 개선되면 다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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