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BMW, 누적판매 벤츠 제쳐…7년만에 수입차 1위 오를수도

9월 신차 등록 작년보다 17.9%↑…국산·수입 모두 늘어

BMW코리아가 스포츠카 뉴 M8 컴페티션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14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BMW 뉴 M8 컴페티션 쿠페. 연합뉴스
BMW코리아가 스포츠카 뉴 M8 컴페티션 쿠페와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14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BMW 뉴 M8 컴페티션 쿠페. 연합뉴스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BMW가 7천407대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BMW에 이어 벤츠 5천483대, 테슬라 3천133대, 아우디 1천812대, 폭스바겐 1천470대, 지프 1천25대, 볼보 882대 순이었다.

BMW는 1∼9월 누적 판매 대수에서도 5만7천756대를 기록해 '만년 1위' 벤츠(5만6천110대)를 올해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BMW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벤츠를 누르고 수입차 1위에 오를 수 있다.

수입 승용차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1천91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5시리즈 1천895대, 벤츠 E클래스 1천348대, 테슬라 모델3 1천223대의 순이었다.

사용 연료별로는 휘발유차와 경유차가 각각 6만5천669대, 2만6천854대 등록돼 15.7%, 1.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는 2만38대로 작년 동월보다 81.6% 늘었다. 하이브리드차도 1만7천439대로 9.9% 증가했다.

차급별로는 경형(1만523대), 소형(9천891대), 중형(3만5천643대), 준대형(1만5천103대), 대형(1만5천469대)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4.0%, 14.8%, 38.7%, 10.7%, 11.6% 늘었다. 반면 준중형(3만3천472대)은 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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