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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항 수소도시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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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 지역 최초로 선정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조감도. 경북도 제공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조감도. 경북도 제공

내년부터 포항 수소도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수소 시범도시 이후 새롭게 추진 예정인 신규 수소도시의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달 수소도시 지원 사업에 경북 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수소 시범도시 사업은 세계 최초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역 내 수소를 적극 활용하는 미래형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은 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주거,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신규 수소 도시사업이 포항을 비롯해 평택, 남양주, 보령, 당진, 광양 등 6개 도시에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총 사업비 416억원(국비 200억원, 지방비 200억원, 민자 16억원) 중 내년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포스코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도심 내 주거와 교통 등 생활권 전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포항제철소 부생수소를 블루밸리산단까지 운반하는 15.4㎞ 수소배관 설치 ▷충전소 3곳 구축 ▷수소버스 4대 운영 ▷LH 행복주택 408가구, 포항TP 테크노빌 60가구, 다원복합센터 등에 주거용 연료전지 940㎾ 보급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도시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며 "기술과 자본을 갖춘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도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지원체계로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수소도시 포럼(가칭)'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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