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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양손에 고구마 한가득…"수확의 기쁨, 밭일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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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밭일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12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확의 기쁨"이라는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사저 인근에서 밭일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김 여사, 비서진과 함께 고구마, 호박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밭일에진심'이라는 해시태그도 함께 붙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SNS를 통해 책을 소개하거나 밭일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일상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올해의 첫 수확은 상추'라는 글을 올리고 밭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면 조사를 통보하자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언급하는 등 감사원에 거듭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의원은 지난 8일 양산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최근 감사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12일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 등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심각하다"고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전 의원의 지적에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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