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경기 성남 판교 소재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 관련 계열사 다수 서비스가 크고 작은 장애를 일으켜 '불통'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각 네이버도 뉴스 업데이트가 지연되는 등의 상황이 확인되고 있다.
언론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출고한 기사가 수분에서 수십분 지연돼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 역시 15일 오후 4시 52분에 출고됐으나, 오후 5시 15분 기준으로 네이버 뉴스 카테고리에 뜨지 않고 있다. 매일신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열람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어 오후 6시 2분이 돼서야 네이버 뉴스 카테고리로 출고됐다.
이밖에도 네이버 관련 일부 서비스 접속 장애를 언급하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연면적 6만7천여㎡)로 카카오는 물론 네이버, SK통신사 등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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