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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환 국제라이온스 대구지구 총재 "라이온스가 적극 봉사하는 단체로 기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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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버스 기증·농촌일손 돕기 계획…회원들의 교육·연수 프로그램 강화
"봉사하고픈 사람들에겐 늘 열린 곳"

오명환 라이온스 총재. 이화섭 기자.
오명환 라이온스 총재. 이화섭 기자.

"라이온스 클럽은 언제든 사회에 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지난 7월 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에 선출된 오명환 총재가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오 총재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봉사활동 현장에 라이온스클럽의 역할과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년 임기의 총재 자리에 96.8%라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율로 선출된 오 총재는 임기 동안 라이온스 클럽의 운영 목표를 대구지구 내 각 클럽들의 활동 활성화를 첫 번째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라이온스 클럽도 회원들의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 간의 친교활동도 줄어든 게 현실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 시점에 회원 확보와 클럽 활동 활성화를 통해 라이온스 클럽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게 오 총재가 제시한 목표다.

오 총재는 "각 클럽의 봉사활동 참여를 강화하고 독려해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또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를 위해 회원 숫자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베풀고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회원들이 가진다면 개인의 정신적 건강과 사회의 건강함이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대구경북혈액원에 헌혈버스를 기증했던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는 올해에도 헌혈버스를 기증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대구경북지역 농어촌이 가을을 맞아 농작물을 수확할 때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오 총재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라이온스 클럽이 창단될 당시의 정신과 사회 봉사를 위한 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강화 또한 임기내에 이뤄야 할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 2008년 '내가 버는 수익의 1%라도 봉사활동에 쓰고 싶다'는 생각에 라이온스 클럽 활동을 시작한 오 총재는 라이온스 클럽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복지관에 있던 장애인들과 함께 영주 선비촌에 갔던 일을 꼽았다. 오 총재는 "당시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어서 다양한 비상상황이 생길 수 있었지만 여행은 무사히 끝났고 참가한 장애인들도 즐거워했다"며 "뿌듯함과 함께 사명감도 함께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 총재는 "라이온스 클럽이 대구경북지역민들에게 '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단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활동은 언제든지 봉사활동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만약 의지가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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