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을 전공한 예술교육자 임지영이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 현장의 얘기를 책으로 펴냈다.
그가 진행해온 수업의 핵심은 응시와 기록이다. 마음에 와닿은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고 15분 동안 글을 쓴 뒤 그것을 함께 나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답 없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수업을 통해 지식이 아닌 감성으로 예술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책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은이는 "예술 감성 글쓰기는 단순히 그림 보고 글쓰기가 아니다. 한 점의 그림을 통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된다. 그림 속으로 들어가보고, 상상해보고, 표현해보는 과정인 것이다. 그림을 보고 글을 쓰는 데 놀랍게도 마음이 딸려 나온다. 생각이 쑥쑥 자라고,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이 반짝거린다"고 말한다. 204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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