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19합의 위반' 북한, 대북전통문 2차례 발신에도 '묵묵부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군 통신선으로 통화·팩스 송수신 이뤄지고 있으나 北 반응 없어"

북한이 지난 14일 오후 다시 포병 사격에 나섰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4일 오후 다시 포병 사격에 나섰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연합뉴스

최근 잇따른 무력 돌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이 우리 측이 보낸 대북 전통문에 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통문과 관련해서 기술적인 부분이지만, 북측에 정확히 전달이 잘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거기에 대한 답신은 없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남북 군 통신선이 2021년 10월 재개돼 통화 또는 팩스 송수신이 현재 이뤄지고 있다"며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2차례 전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이 동·서해 해상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하면서 9·19합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자 '합의 위반' 사실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대북전통문을 2차례 팩스로 보냈다.

문 대변인은 북한이 대북전통문 수신을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세부적인 사항들을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적절하지 않다"며 "송신은 전달이 됐고 대신에 북한의 어떤 반응은 없었다, 이런 말씀을 결론적으로 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우리 대북통지문이 (북한에) 전달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다"며 "군 통신선은 살아 있지만 북측에서 우리에게 (입장을) 보내온 건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반발해 군 통신선을 차단했다가 약 50일 뒤인 같은 해 10월 복구했다. 이후 남북 군 당국은 매일 오전·오후 등 2차례에 걸쳐 군 통신선을 이용해 정기 교신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날 14일과 18·19·24일 동·서해 완충구역 내 북방한계선(NLL) 북쪽 수역을 향해 총 920여발의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등 포병사격을 가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