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금리 시대에 고작 1.8%'…청약통장 가입자, 한 달 새 4만명 줄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9월 청약통장 가입자 2천851만8천236명…전월 대비 4만741명 감소

22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청약종합저축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천701만9천253명으로, 전달(2천703만1천911명) 대비 1만2천658명 줄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이후 전국 단위로 월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주택청약종합저축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전체 가입자 수는 2천701만9천253명으로, 전달(2천703만1천911명) 대비 1만2천658명 줄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이후 전국 단위로 월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기준금리가 빠르게 치솟으면서 현재 1%대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 달 새 4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공개한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전월 대비 4만741명(0.14%)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1만8천108명(-0.06%)이 줄어든 뒤 3개월 연속 감소세다. 감소폭도 8월 2만2천194명(-0.08%)에 이어 지난달 4만명을 넘어서며 석달 연속 확대 추세다.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것은 시중은행과의 금리 차가 워낙 커서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이달 현재 기준금리는 3.0%로 올라선 반면, 청약통장 이자는 연 1.8%로 묶여 있다.

이달 한은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여파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금리는 연 5%에서 최대 6%까지 치솟았다. 청약통장 이자와 3%p(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과거 시중은행의 예금이자가 1%에도 못미쳤던 저금리 시절에는 청약통장이 재테크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금리 차이가 커지면서 높은 이자를 찾아 이탈하는 청약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최근 분양시장이 청약 미달과 미계약,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침체에 빠진 데다 가점제 확대로 가점이 낮은 사람은 당첨 가능성이 희박해진 것도 통장 가입자의 가입 해지를 부추기고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징계 방침에 대한 반발에 대해 발언하며, 특정 의원을 지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에서 민주당과 ...
10일 국내 증시는 장중 급등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 정지가 잇따라 발동되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5.1...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10일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요구로 인한 파업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회사가 제시한 최선의 안을 강조했다.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