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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신공항-광주 군공항 특별법 연계 불가…이번 회기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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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획 반대

대구시와 국민의힘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김병훈 기자 kbh7133@imaeil.com
대구시와 국민의힘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김병훈 기자 kbh7133@i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하나로 묶어 발의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획에 대해 "연계할만한 성질의 법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공항 이전과 대구공항 이전은 성격이 다르다. 대구공항은 군 공항 이전과 동시에 새 공항을 짓는 것이고, 광주공항은 군 공항만 무안공항에 이전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법은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가 돼야지 정상적인 절차로 작업이 진행된다. 그래서 이건 어떤 이유로도 금년 회기를 넘기면 점점 어렵게 된다"며 "대구 국회의원들이 그걸 다른 국회의원들한테 전부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가 발의를 준비 중인 특별법과 무관하게 지난 8월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구갑)이 여야 의원 80여명의 찬성을 받아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올해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 시장은 또 "가덕도 신공항은 14조원짜리를 통과시켜 놓고, 그 10분의 1의 국비가 들어가는 TK 통합신공항은 (통과) 안 시켜준다는 것은 상식에 안 맞다"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때 저는 찬성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TK 통합신공항 특별법에 부산경남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용판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달서구병)은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구가 웅비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다들 각자 위치로 최선을 다해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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