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수익성 등의 문제로 운영이 중단됐던 신평동 150-47필지에 위치한 주차장을 임차해 공영주차장으로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신평동 일대 상가 이용객들을 위해 주차면 117면을 가진 주차장을 구미시에서 임차했다.
신평 지역은 구도심으로 주차장이 없고,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경찰서 등 각종 업무시설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어 주차난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특히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주변 상가 이용객들이 주차 문제를 많이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올해 임오동 등 3개 지역 주차장 60여면 조성했으며, 현재 33개소 1천532면의 주차장을 운영중이다.
박말기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신평동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라며, 신평동뿐만 아니라 구미시 지역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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