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행사가 14일 오전 10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4년 만에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번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행사 참석인원을 1만명으로 예상하며 숭모제 및 기념행사를 '구미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치러내려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숭모제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수석부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장, 경북도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한 여러 단체들의 참배와 윤석열 대통령 축전 낭독, 박준홍 전 국회의원의 유족대표 인사가 예정돼 있다.
구미시는 역사자료관과 10개가 넘는 과에서 업무협조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와 함께 4년 만에 규모 있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수능일,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이 생략된 채 숭모제향만 진행됐다. 참석인원도 2018년 2천여명에서 2021년에는 500여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구미시는 지난 3년간 행사가 조촐했기에 올해는 기념공연, 기념식,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의 전국민적 축제 초석을 제대로 쌓겠다는 입장이다.
기념행사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진행되는 숭모제향 이후 역사자료관 주변 광장에서 식전공연,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유족대표인사, 식후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에는 퓨전국악공연 노랫소리밴드와 대북공연 한두레마당예술단이, 식후공연에는 구미시립합창단(성악)이 박정희 대통령 탄신 축하와 희망을 노래하며 대한민국 경제업적을 표현하고 희망의 비상을 알리는 메시지를 연출한다.
아울러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전시해 구성한 105돌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회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정희 대통령 일대기를 담은 사진 105점이 박정희 대통령 동상 주변에 전시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행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애국심, 업적을 되돌아보고 자긍심을 고취해 새 희망의 역사를 마련하는 원동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올해 탄신제를 시작으로 구미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