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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카 총경' 박종우 전 영덕서장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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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 임명장 받아
수석부의장 김관용 전 도지사 보좌 역할

올해초 연말연시 사이카를 이용한 순찰에 나선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 매일신문DB
올해초 연말연시 사이카를 이용한 순찰에 나선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 매일신문DB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
박종우 전 영덕경찰서장

'싸이카 총경'(매일신문 1월 2일 보도)으로 유명한 박종우 전 경북 영덕경찰서장이 퇴임 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간사로 임명됐다.

16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박 전 서장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민주평통 운영위원회 간사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운영위는 전국 광역지자체 단위 부의장급 45명이 위촉된 위원회로 민주평통의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기구이다.

박 전 서장이 맡게 된 운영위 간사는 수석부의장(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을 보좌해 운영위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박 전 서장은 영덕경찰서장 재임 때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직접 싸이카를 타고 관내 교통지도를 다니는 등 '싸이카 총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박 전 서장은 재임 당시 영덕 지역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덕(德)이 가득찬(盈) 아름다운 영덕을 알리는 '영덕인'임을 자청하기도 했다.

박 전 서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정치학과 박사과정도 수료했다.

지난 1992년 임용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파견),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과장, 서울 수서경찰서 정보과장, 서울 송파경찰서 정보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영덕경찰서장에 부임해 올해 8월 퇴임했다.

박종우 간사는 "영덕에서의 경험과 추억이 긍정적이고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민주평통 운영위 간사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밀알이 되고 싶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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