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7년만에 도시브랜드를 새롭게 바꾸기로 하고 다음달 21일까지 '포항시 도시브랜드(BI)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항시는 28일 "도시브랜드가 도시의 이미지를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만큼 포항시는 민선 8기를 맞아 기존 도시브랜드(powerful pohang·사진)에서 신산업과 친환경 도시로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포항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인터넷·우편·이메일을 통해 1인 1건(A4 1매 이내) 응모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포항시는 응모작품에 대해 예비 심사·전문가 심사·대시민 투표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으로는 우수상(3건) 70만원, 장려상(3건) 20만원, 노력상(4건) 5만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이미지와 미래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각계각층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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