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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화합, 영호남 협력 대구·광주노인회 ‘달빛동맹’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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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노인회 간 업무협약…원년 대구 행사 40여명 초청
매년 정기적 상호 교환 방문

(사)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와 광주연합회(회장 오병채)는 지난달 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동서 화합과 영호남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양 도시 노인회 간 업무협약을 겸한 '달빛동맹' 결연을 했다.

노인회 간 맺은 달빛동맹 결연의 원년으로, 대구연합회에서 광주연합회 이사 및 임원 그리고 5개 지회(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지회장과 각 지회 부회장 등 40여 명을 대구로 초청한 행사로 대구에서도 대구연합회 이사 및 8개 구·군 지회장과 부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겸한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식전 환영 행사로 대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욜로오카리나 봉사단의 공연과 2019년 대구연합회에서 창단한 '행복드림 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장기 대구연합회장과 오병채 광주연합회장, 그리고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합창단원으로 직접 참여해 참석자 모두와 다 함께 합창하는 등 영호남 화합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광주연합회 회원들은 대구 근대골목 대구한의약박물관과 이상화·서상돈 고택, 그리고 3·1 만세운동길 청라언덕과 동산병원 의료선교박물관 등 대구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양 도시 노인회 간 맺은 협약 내용으로는 ▷형제 같은 우애로 공동 관심 분야를 찾아 발전시키고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인 복리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교류에 협력 ▷매년 정기적인 상호 교환 방문으로 양 도시 문화 이해 증진에 함께하고 ▷특히 동서 화합 등 영호남 민간 교류 협력 증진을 적극 지지하며 함께 힘을 보태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이장기 대구연합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고, 오병채 광주연합회장은 "누가 먼저라기보다 서로를 보듬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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