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명학교(교장 이석재)는 8일 다누리홀에서 중·고등 과정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구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대구시립합창단원 60여 명이 직접 방문해 합창과 독창으로 음악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공연을 감상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줬다.
이번 공연은 표태용 부지휘자의 지휘로 합창 '즐거운 나의 집', 한국 민요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한 '재즈 아리랑', R&B 음악 'Lean on me' 및 한국 가요 등 다양한 합창과 함께 단원의 독창 무대로 공연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특별히 마지막 무대는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합창단'이 대구시립합창단원들과 함께 '마법의 성'을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표태용 부지휘자는 "대구보명학교 '소리나무합창단'과 함께한 무대는 무척 귀하고 감동이었다"며 "소통과 화합의 합창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합창 음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석재 교장은 "공연을 펼쳐 준 대구시립합창단과 소리나무합창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여준 중·고등 과정 학생들과 격려해준 학부모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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