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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많은 눈 내렸지만 큰 피해 없어…접촉·고립사고 7건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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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봉화서 차량 단독 접촉 3건, 상주·영양·봉화서 고립 4건 등 발생
강추위 16일까지 이어질 전망, 15일 경북 전역 흐리고 북부내륙·울릉 눈비 예상

13일 오후7시부터 경북 영주시에 폭설이 쏟아졌다. 눈이 내리자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주민이 눈을 맞으며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13일 오후7시부터 경북 영주시에 폭설이 쏟아졌다. 눈이 내리자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주민이 눈을 맞으며 자전거를 끌고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북부에서 한때 큰 눈이 예보됐으나 문경과 봉화, 영주에서 10㎝ 이상 눈이 쌓인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사고나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14일 경북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경북 전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 북부내륙과 울릉에서는 밤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경북 서부내륙에서 1㎝ 미만, 울릉도·독도 5㎝ 수준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난 13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경북 일부 지역에서 눈이 쌓였다.

지역별 적설량은 문경(동로) 20.1㎝, 봉화(석포) 11.5㎝, 영주(부석) 10.8㎝ 등이다. 영양(수비·5.8㎝)과 상주(은척·4.0㎝)에서도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결빙 등에 따른 사고 우려가 나왔으나, 각 지자체가 밤새 제설·한파대비 작업을 벌인 결과로 모두 7건의 접촉·고립 사고가 나는 데 그쳤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지역 내 차량 단독 접촉 사고 3건(청송 2건, 봉화 1건)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고립 사고도 4건(상주 2건, 영양 1건, 봉화 1건)으로 나타났다.

강추위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봉화 -12℃(도), 문경 -10.6도, 칠곡 -9.7도, 영주 -9.0도, 영양 -8.9도, 상주 -8.9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은 울릉 지역에 대해 대설주의보를 유지하되, 상주와 문경, 영주, 봉화, 경북 북동산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해제했다.

상주·문경·경북북동산지에 내린 한파경보는 유지했다. 또 김천·구미·안동·영주·군위·예천·의성·청송·영양·봉화·영덕·울진 등 12곳에 대해 한파주의보를 유지했다..

경북도는 이날 한때 군위(원효료 공군부대 진입로, 군도10호 한티재)와 봉화(물야면 오전리 지방도915호 주실령), 상주(군도16호 갈티재), 칠곡(군도 13호 팥재, 지방도79호 한티재, 군도20호 여릿재) 등 7곳에서 도로를 통제했다.

포항~울릉 여객선도 운항을 통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동안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제설작업 등 현장관리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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