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캠코브러리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여 명이 지난 13일 경북지사 나눔터에서 '마음빵빵! 사랑빵빵! 사랑담은 빵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적십자사가 협업해 전국 소규모 마을에 설치하는 작은 도서관이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해 3월 캠코 후원을 받아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에 캠코브러리 국내 27호점(경북 1호점)를 설치하고, 아동‧청소년에 쾌적한 독서환경, 다양한 인도주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제빵 강사와 적십자 봉사원들의 도움으로 카스테라, 머핀을 만들고서 이를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기부했다.
적십자 희망풍차는 적십자가 수행하는 위기가정 보호체계다. 결연세대 경우 적십자 봉사원이 복지사각 가구와 결연을 맺고서 가정에 방문해 정서적 도움을 주고 쌀이나 반찬 등 기초생활물품도 전달하는 식으로 돕고 있다.
이날 활동으로 아이들은 나눔 문화 의식을 키우는 한편, 제빵 체험을 통해 재능과 적성을 탐색했다.
이지은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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