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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5개월만에 30% 중반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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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노조 대응·文케어 폐기 등 원칙 추구로 비쳐"
국민의힘 36%·민주 33%…향후 1년 경기 전망엔 "나빠질 것" 60%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직무 긍정률 30%대 중반 기록은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대응 등 원칙을 지키면서 이른바 '떼법은' 용인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의 기조가 명확히 각인되면서 지지율이 상승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3%p 내렸다.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내려갔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11월 평균 29%에 머물다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0%), '공정·정의·원칙'(16%),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결단력·추진력·뚝심'(7%), '주관·소신'(6%) 등이 있었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은 노조 강경 대응에 이어 문재인 케어와 주 52시간 폐기를 공식화하는 등 야권(또는 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며 "이런 정책 강공 태세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게는 원칙 추구로, 부정 평가자에게는 독단적으로 비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와 같은 36%,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33%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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