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현 "민주당, 재벌세금 깎는 들러리 역할 하지 말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국민 복리에 쓰일 재벌 세금 깎아주는 행위"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입구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아 추모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인세 최고세율을 낮추는 중재안을 민주당이 수용한 것과 관련, "왜 민주당이 들러리를 서냐"라는 비판과 함께 철회의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20일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국회의장이 제시한 법인세 최고세율 1% 인하 수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국민 복리에 쓰일 재벌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수용하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이 재벌 세금 1%를 깎아주겠다며 물러서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인세 최고세율 25%가 적용되는 법인은 과세표준이 3천억원을 넘는 대기업 103개밖에 안 된다"며 "돈 많이 버는 극소수 기업들 세금 깎아주겠다고 여야가 앞장서는 사이에 민생은 멀리 달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법인세 최고세율 3%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재벌 앞잡이 소리 듣기 싫으면, 법인세를 깎아주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대기업이 지금 법인세 3%를 안 깎아줘서 기업이 투자를 안하는 거냐"라며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안하고, 법인세를 깎아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소리는 지겹다"며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복지에 쓰일 세금을 덜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는 이번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법인세를 현행 25%에서 24%로 인하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측에선 인하 폭이 작다는 이유로 최소 3%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