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근 6개월간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88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필수 혈액검사 비율,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전문의,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72.9점보다 훨씬 높은 95점을 획득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구미병원의 안병준 신경과 교수는 지난 2018년부터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로 위촉돼 2차 치매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위원회 위원 참여 등 치매관리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정일권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구미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치매 원인질환 감별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통합적 치매 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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