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은 제 평생을 함께한 가족과 마찬가지라는 다짐을 늘 합니다. 주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체력과 열정을 쏟아붓는 이유입니다."
경북 상주시의회 박주형(57, 국민의힘, 청리·공성·외남면) 의원은 시의회 입성 전 30여 년간 가업승계와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성실성과 신의를 잘 보여준 사람이라고 지역에서 평가한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가 변화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안주하고 있는 분위기를 청산, 긍정의 마인드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로 포장, 농수로 설치 같은 지엽적인 사업도 필요하지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공동주거 대책 등이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연차별로 수립한 계획까지 상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제시해 놓기까지 했다.
지역 고령화 문제와 다문화가족 및 청소년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육성과 지역구 청리에 유치가 확정된 SK와 상생 등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박 의원은 "SK가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장을 청리산업단지에 건설하기로 한 것은 분명 호재"라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에 변화를 일으키고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방법을 잘 혼합해 거미줄처럼 잘 짜인 지역사회를 구축한다면 지역 사정은 상당히 좋아지게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주민 민원과 현안사업을 추진할 때는 강성 이미지가 비춰지지만 소통할 때는 합리적으로 사안을 잘 풀어나가 시의회 안팎에서 '부드러운 일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가업인 송어양식장을 이어받아 35년간 운영하면서 이 분야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 산업포장을 비롯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과 '자랑스런 경북도민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상주시단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상주지구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