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2022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는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업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중소기업 지원부서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행사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기관 1개 시 및 1개 군, 우수기관 3개 시·군을 선정했다.
지난해 포항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시설자금 운영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지원 ▷고품질 강관 사업 고도화 지원 ▷철강산업대전 개최 등 지자체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중소기업 육성·지원에 힘썼다.
특히, 지난해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위기 속에서 신속한 피해 신고 접수 및 태풍피해 특별자금 운영으로 중소기업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지역산업 침체 위기에 맞서 산업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받는 등 피해기업 지원 및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노력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시책을 더욱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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