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미(34)·김태형(33·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부 둘째 딸 김윤아(태명: 랑이·3.0㎏)2022년10월 25일
첫째 딸을 2019년도에 낳고 하나만 잘 키워보자고 둘째는 없다고 맘 먹었던 우리 부부! 첫째를 두 돌까지 키웠더니 둘째 생각이 스물 스물 올라왔습니다. 귀여운 거 옆에 귀여운 것 한 명 더 있으면 그게 진짜 완전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늦지 않게 준비한 우리 둘째 공주, 우리 부부가 원하던 시기에 바로 우리에게 나타나 주었고, 그렇게 우리는 꿈에 그리던 딸 둘! 자매의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임신 기간 동안 첫째 때와는 너무 다른 증상으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또 뭉클거리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배는 불러오고, 산처럼 커진 배가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는 첫째는 손바닥으로 눌러도 보고 "예쁘다" 해주면서 주먹으로 쳐 보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놀라서 격한 태동을 보여주며 "엄마 나 여기 있어요" 한 것 같은 우리 둘째.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너무너무 궁금했던 사랑하는 우리 둘째 딸 랑이. 첫째를 두고 둘째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얼마나 예뻐하나 초보 엄마 아빠는 늘 걱정도 하며 엄마 아빠가 언니 돌보느라 태담 한 번 제대로 못해주고 책 한 권 읽어준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건강하게 10달을 아무 이벤트 없이, 그리고 언니보다 크게 나와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바로 코 옆에서 응애~ 하는 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 응애 하며 언니 얼굴을 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또 얼마나 예쁜 아기가 조금 더 자라서 우리 옆에 누워있게 될까.
엄마 아빠는 이제 더 바랄 것도 없고 인생의 숙제도 다 끝낸 기분이야. 이제 우리 네 식구 정말 행복할 일만 남았네. 하루하루를 너희 둘 생각하며 시작할 생각에 설레기만 해.
우리 랑이, 엄마아빠가 꽃길만 걷게 해 줄게. 여보! 우리 여자 셋 잘 부탁해요. 우리 네 식구 엄마가 모두모두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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