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9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및 총선을 키워드로 출마의 뜻을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저는 윤석열 후보와 대선 후보 단일화를 했다. 저는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저보다 절박한 사람은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실패할 자유가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차기 당 대표가 준비하고 또 책임질 2024년 22대 총선과 관련해 "이번 총선도 수도권이 승부처다. 170석 압승을 위해서 수도권 121석 중 70석은 확보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목표를 밝히며 "국회에서 과반을 넘어 170석을 확보하려면 저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