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영 경남 창녕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한 야산 등산로 주변에서 김 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군수는 이날 연차를 내고 군청으로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인 매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오는 11일 오후 2시 첫 공판을 앞두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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