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청송군은 건설새마을과장을 총괄로 새마을팀 2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1명으로 합동설계반을 구성했다. 합동설계반은 다음 달 17일까지 6주간 운영하며, 3월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마을안길과 농로, 세천 정비 등 총 291건으로 예산은 81억7천만원에 이른다. 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주를 이루며,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교환으로 기술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 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부실시공 및 민원 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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