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보 운전' 스티커 붙이고 '지그재그 운전' 20대, 시민 추적 덕에 '음주운전' 검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캡쳐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캡쳐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던 20대 운전자가 한 시민의 추격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계양구 작전동까지 약 7∼8킬로미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A씨가 몰던 흰색 차량은 옆 차선 다른 차량들과 부딪힐 뻔하면서 차로를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A씨 차량에는 '초보 운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 상태였다. A씨의 차량이 지그재그 모양으로 움직이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가자 이를 본 다른 차량 운전자 B씨가 A씨를 따라가면서 112에 이동 경로를 알렸다.

교차로 신호에 A씨 차량이 멈춰서자 B씨가 다가가 창문을 두드리고 A씨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B씨는 "얼굴이 너무 빨갛고 눈동자가 흐려진 게 보여서 바로 시동을 꺼버렸다. 당황하시더니 창문을 올리시더라"고 MBC 측에 전했다.

B씨가 A씨의 차량 문을 열고, A씨가 닫으려 하면서 두 사람 간 실랑이가 벌어지는 사이 경찰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48%였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덕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