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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꺾여…정부 "국내외 상황 고려해 마스크 의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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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상승, 고령층 백신 접종률도 기준치 미달
방대본 "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스크 의무 완화해야"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꺾였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다음 주 실내 마스크 해제 논의가 시작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정부가 이르면 내주 실내 마스크 완화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중국발 유행 및 신규 변이 유입 등으로 논의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11일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함께 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7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5만9천239명으로 전주(6만5천535명)에 이어 2주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향후 확산세를 판단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0.95)도 12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위·중증 환자 규모와 낮은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률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597명으로 전주(580명) 대비 2.8% 증가했다. 60세 이상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주까지 31.4%로 실내 마스크 완화를 위한 기준치(50%)보다 낮은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완화 조치를 위한 4가지 지표 중 2가지는 참고치 수준에 도달했지만, 이를 기계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전체적인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중국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신규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기 때문에 해외로부터의 영향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가운데 5명 중 1명꼴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입국한 중국발 내외국인은 총 6천396명인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온 5천617명 중 1천100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일별 양성률이 고르지는 않지만 대체로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 전보다는 낮다"며 "비행기가 출발하는 지역 차이 등이 반영됐을 것인데 전체적인 추세를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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