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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초선의원] 황현철 울진군의원 "젊은 정치로 새바람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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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발의...행정사무감사 주민여론 수렴

황현철
황현철

경북 울진군의회 황현철(40·국민의힘) 의원은 울진군의회 개원 이래 가장 젊은 군의원이다.

그는 풀뿌리정치의 변화를 위해 군의원에 진출했다고 한다. 짧은 의정기간이지만 조례안 발의, 집행부에 대한 송곳 질의 등 활동이 돋보인다.

황 의원은 먼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조례안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의했다. 고령층이 대부분인 울진에 꼭 맞는 조례로 주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효율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정에 관한 주민제보를 접수하는 방안을 처음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민원 위주로 눈에 띄는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앞으로 계속될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요한 감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의정활동의 목표로 특정인이 아닌 군민을 위한 봉사, 약자를 위하는 풀뿌리정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치는 모든 사람들이 공정한 기회를 통해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황 의원은 농어촌인 특성을 살려 '농산물최저가보상제'를 도입하고, 청년어업인들이 귀어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년어업인지원'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한단계 한단계 발전해 나가는 모습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군정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군의원으로 성장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의원은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발로 현장을 뛰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집행부와 주민간 불편함이 없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울진군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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