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세계테마기행'이 1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대부분의 여행자가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등 중부 지역에 몰리기 때문에 그 외 지역은 여전히 미지의 여행지로 남아 있다. 튀르키예의 진짜 맛을 보기 위해서는 남동부를 빼놓을 수 없다.
지중해와 시리아 국경에 접한 하타이는 오래된 역사와 지리적 특성으로 풍요로운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17세기부터 시작했다는 하타이의 대표 시장 우준차르스에서 맛있는 냄새를 따라 정육점으로 들어간다. 이곳의 돌화덕은 마을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동 화덕이다. 잘게 다진 고기를 쟁반에 담아 굽는 텝시케밥,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한다는 디저트 퀴네페 등 하타이의 명물 음식들을 맛본다.
이어서 하타이의 작은 마을 토카칠르에는 지중해성 기후로 품질 좋은 올리브가 자란다. 수 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해 만드는 일명 '물 올리브'의 맛과 풍미는 깊고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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