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큰 보답 BBQ, 한인 구한 美 부부에 ‘1년 무료 상품권' 전달해

美 부부, 폭설에 고립된 한인 관광객 구해...BBQ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

캄파냐 부부가 BBQ로부터 1년 치킨 무료 상품권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BQ
캄파냐 부부가 BBQ로부터 1년 치킨 무료 상품권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BQ

BBQ가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을 구한 미국인 부부에게 통 크게 보답했다.

BBQ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와 안드레아 캄파냐(Alexander and Andrea Campagna) 부부에게 1년간 BBQ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13일 밝혔다.

캄파냐 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눈폭풍과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과 버스운전자 등 10명을 구했다.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과 쉴 공간을 제공하며 재해를 피할 수 있게 도왔다.

BBQ 관계자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선뜻 선의의 손길을 건넨 캄파냐 부부의 용기와 선행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1년간 무료 치킨 상품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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