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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고 故 심정민 소령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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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능인고(교장 홍은표) 교문 입구에서는 학교 관계자와 동문 선후배 그리고 유가족과 공군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심정민 소령의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2012년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한 고인은 지난해 1월 11일 수원비행장을 이륙, 훈련 비행을 하던 중 기체 이상이 발견되었으나 민가와 학교 등의 대규모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탈출을 하지 않고 조종간을 끝까지 붙잡아 민가에서 떨어진 야산에 추락하여 순직했다.

이 흉상은 고인의 1주기를 맞아 모교인 능인고 동문 선배인 (사)아트빌리지 신홍식 이사장이 사비로 제작해 모교에 기증을 한 것이다. 흉상은 교문 옆 화단에 설치되어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면서 심 소령의 호국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생각하고 본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홍은표 교장은 "후배들이 고인의 굳센 모습을 보면서 나라 사랑의 정신과 숭고한 이타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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