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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 통해 '소급 배란일 추정' 기능 제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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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데이터를 통해 배란일 예측

애플코리아가 애플워치를 통해 생리주기, 배란일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애플코리아가 애플워치를 통해 생리주기, 배란일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소급 배란일 추정' 기능 탑재를 준비중이다. 연합뉴스

애플코리아가 애플워치에 '소급 배란일 추정' 기능 탑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애플워치 이용자들은 체온 데이터를 통해 손쉽게 배란일을 예측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최근 '소급 배란일 추정'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문의했다.

소급 배란일 추정 기능이란 애플워치를 통한 여성 생리주기 입력과 센서가 측정한 체온 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전 생리 주기를 추정하고 임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애플워치8·울트라 헬스케어 제품에서 처음 체온 측정 센서를 탑재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체온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의료기기 분류돼 식약처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제껏 해당 기능을 막아 놨다.

애플코리아는 과기부 규제 샌드박스 심사 문의에 이어, 의료기기 인증·관리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도 '2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W)'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식약처의 승인 절차가 오래 걸린다고 판단할 경우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기능의 조기 제공도 염두에 두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애플코리아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물어본 건 맞다. 아직 정식으로 접수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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