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17일 NH농협은행 경북영업부에서 영호남 상생·화합을 위한 상호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
이날 경북농협(윤성훈 본부장, 임도곤 영업본부장)은 전라남도로 기부하고, 전남농협(박종탁 본부장, 정재현 영업본부장)은 경상북도로 맞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 재정을 국민 자발적 기부를 통해 확충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자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제도다.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창구에서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광역·기초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 등 헤택을 받을 수 있다.
시행 초기라 이를 잘 모르는 국민이 많은 만큼, 두 농협은 전라도와 경상도에 서로 기부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도 정착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그간 양 농협의 화합은 매년 영호남 직거래 장터를 통해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계기로 양도의 협력 관계는 더욱 두터워 질 것으로 두 기관은 내다봤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양 도의 돈독한 화합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영호남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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