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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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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인센티브 받아

금성산 주변의
금성산 주변의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 대상 지자체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사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연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의성군은 사업 시행 첫 해인 2021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비가 적고 물 빠짐이 심한 토양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선조들이 고안한 농경문화 유산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주변에 둑을 쌓아 물을 가둔 1천여 개의 못과 관련한 수리 시스템이다.

고도차에 따라 못과 못이 연결되고, 수통과 못종을 이용한 전통 관개배수의 형태를 계승하고 있다.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수리계와 못도감 제도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됐고, 지난해에는 경북 최초로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으로 등재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도 등재될 수 있도록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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