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군위군 공무원과 영덕군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자체간 고향사랑을 교류하고 있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군청 공무원 6명은 지난 11일 군위군청 농협출장소를 방문, 영덕군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영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영덕군청 공무원 6명도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서로의 자치단체를 응원했다.
군위군과 영덕군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교류는 군위군청의 한 직원이 과거 영덕군청에 근무한 인연으로 양 지자체간 업무 교류를 해오다가 이제는 고향사랑까지 나누게 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말로 농담삼아 주고받은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이벤트가 된 것 같다"며 "기부해서 기분 좋고 서로의 자치단체의 답례품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및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 기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1일부터 시행된 군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1천500여만원이 적립됐으며, 60여 명이 동참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