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군위군 공무원과 영덕군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자체간 고향사랑을 교류하고 있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군청 공무원 6명은 지난 11일 군위군청 농협출장소를 방문, 영덕군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영덕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영덕군청 공무원 6명도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서로의 자치단체를 응원했다.
군위군과 영덕군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교류는 군위군청의 한 직원이 과거 영덕군청에 근무한 인연으로 양 지자체간 업무 교류를 해오다가 이제는 고향사랑까지 나누게 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말로 농담삼아 주고받은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이벤트가 된 것 같다"며 "기부해서 기분 좋고 서로의 자치단체의 답례품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 및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어 기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1일부터 시행된 군위군 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1천500여만원이 적립됐으며, 6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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