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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해파랑에너지·코오롱글로벌, 효도물품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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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도 희망나눔 캠페인 참가 이어 온정 손길

㈜해파랑에너지와 코오롱글로벌(주)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7일 영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효도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20kg 쌀 24포와 라면 24상자, 커피 72상자 등이다.

해파랑에너지 손준영 대표이사와 코오롱글로벌 배시웅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돼 어르신들이 좀 더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파랑에너지와 코오롱글로벌는 영해면에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파랑에너지는 지난 12일에도 영해면에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규 영해면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진심 어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오고 있는 두 업체의 선한 영향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 업체가 보내주신 물품은 관내 24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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