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선박엔진 부품업체 대현공업㈜(대표 지종철)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희망나눔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선박엔진 부품업체 대현공업㈜(대표 지종철)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희망나눔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16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성민 대현공업 차장, 김기호 외동읍장,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처장, 허학순 적십자봉사회 경주시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어 성금으로 마련한 쌀 10㎏ 58포를 외동읍에 전달했다.
대현공업은 1998년 설립한 선박엔진 부품제조 기업이다. 친환경 제품인 HP SCR(질소산화물 저감장치)와 EGR(배기재순환장치) 등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지역사회에 성금과 기부물품을 나눠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현공업은 이번 기부와 함께 '2023 경북 레드크로스 기빙클럽'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기빙클럽'은 소외계층을 돕고자 적십자가 진행하는 릴레이 기부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해부터는 적십자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매월 위기가정 자립을 돕고 있다.
지성민 대현공업 차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사회 덕분이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은 지역과 상생하며 행복한 사회를 위해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훈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은 "매년 전해주시는 마음은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한줄기의 빛이다. 다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을 이어주시는 대현공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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